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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B C 노선 구간별 특징과 투자가치 (부동산 재테크)

오늘은 부동산 재테크 하는 분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GTX-A B C 노선 구간별 특징과 투자가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GTX-A 노선은 GTX 3개 노선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르다. GTX A노선의 개요를 보면,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으로 이어지는 총 83.1km의 대규모 사업이다.​

열차 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 40m가 넘는 깊이에 직선 철도를 건설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00km, 평균속도는 110km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북서지역과 서울 간 통근시간이 기존 전철과 비교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산에서 서울역 구간은 현재 약 52분에서 14분으로 일산에서 삼성역 구간은 약 80분에서 20분으로, 삼성역에서 동탄역 구간은 약 7분에서 19분으로 각각 빨라진다.​

지난해 착공식 이후 인허가 협의, 보상관계 협의, 현장조사 등 공사 준비단계가 진행 중이다. 완공 예상 시점은 공식적으로 발표한 2023년으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특별히 변동 고시된 것은 없는 상태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은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에서 경기도로 파생되는 신설 노선과는 반대로 서울 중심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개통과 동시에 획기적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곳이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

​그동안 강남,서초, 잠실, 종로 등으로 출퇴근하기 위해 불편한 교통을 감수하고 저녁 없는 삶을 살거나, 비싼 아파트 시세를 감당하지 못해 전세나 월세 형태로 서울 또는 근교에서 거주하던 불편함이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상당 부분 해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GTX-A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해 매일 30분 이내로 출퇴근할 수 있고, 아파트 시세도 훨씬 저렴한 경기도 외곽 신도시가 각광받게 된다.

GTX-A 노선이 착공되어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면 파주 운정이나 일산 등이 빛을 보게 된다.

특히 일산은 그동안 인근의 대규모 개발로 대표적인 1기 신도시의 위엄을 잃고 많이 쇠퇴했지만, 이번 GTX-A 노선 착공과 함께 서서히 예전의 위용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일산은 대규모 일자리도 부족하고 서울의 업무중심지역인 강남까지 접근성도 떨어져 아파트 시세상승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일산킨텍스역이 GTX-A 정차역으로 확정되면서 삼성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되었고, 기존 일산의 미개발 지역에 일산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서 자족기능을 갖춘 독립된 자족도시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GTX 킨텍스역과 기존 3호선 대화역과 주엽역 사이에 분포한 아파트 시세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산은 1기 대표 신도시답게 대부분의 아파트가 1990년대 중반에 준공해 노후화되었으며,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차이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어서 투자 목적으로 들어가기에 최적의 조건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동탄역 역시 그동안 막대한 공급물량으로 인해 시세가 위축되어 있었지만, GTX-A 착공 및 개통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전세가율이 30%대로 낮아서, 투자 목적으로 동탄역 역세권 아파트를 매입하려면 5억원 이상의 많은 현금이 필요하다는 점이 매우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GTX-B 사업 현황 및 계획

GTX-B 노선은 사업 추진 속도가 GTX 3개 노선 중 가장 느리다. 2014년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지만 B/C값이 0.33 이어서 사업타당성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결국 송도-부평-신도림-서울역-청량리-별내-평내호평마석으로 노선을 수정하고 3기 신도시 왕숙지구를 반영한 끝에 2019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계획대로라면 2022년 말에 총 80.1km의 대규모 사업으로 착공한다. GTX-B 노선 역시 지하 40m 이상 깊이에 직선 철도를 건설하고, GTX-A와 비슷한 수준의 최고속도와 평균속도로 운행된다.

GTX-B노선을 이용할 경우 송도에서 서울역 구간은 현재 약 80분에서 27분으로 평내호평에서 서울역 구간은 약 85분에서 25분으로, 마석에서 서울역 구간은 약 90분에서 30분으로 각각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면 그동안 서울 접근성이 가장 아쉬웠던 인천 송도 주변 아파트 시세상승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그리고 기존에 경춘선이 있음에도 배차간격이 평소에는 20분 이상, 출퇴근 시간에도 5분 이상에 서울 주요지역 어디를 가더라도 최소 1시간 이상에서 길게는 2시간가량 소요된다는 점, ​다른 노선으로 환승 없이는 서울 중심으로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그동안 별다른 시세상승을 경험하지 못하던 평내호평역, 마석역 그리고 반대쪽으로는 인천시청역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도역 예정지로 꼽히는 인천대입구역 인근은 GTX-B 노선 특징을 감안하면 투자 관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GTX-B노선은 A와 C노선과 달리 서울의 중심업무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강남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고, 서울에 진입한 뒤 별도의 노선으로 환승해서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을 다시 이동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TX-B 노선을 투자가치가 있다고 보는 이유는 각 정차역 주변 아파트가 대부분 높은 전세가율과 전반적으로 저렴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격을 찾아보면 GTX-B노선 아파트들의 투자자금이 압도적으로 적은 것을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다른 GTX 노선에 비해 강남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전세가율이 높은 곳이 많아 투자자금이 적게 든다는 것이 GTX-B노선의 장점이다.​

그러므로 송도처럼 전세가율이 낮고 많은 투자자금이 필요하다면, 굳이 송도를 고집하기보다는 동일한 투자자금 대비 다른 노선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사업 현황 및 계획을 보면 GTX-C노선은 예상 사업추진 속도에 맞춰 진행된다면 2023년 초에나 착공될 예정으로 보인다. 2016년부터 수원에서 금정, 과천, 삼성역을 거쳐 의정부, 양주 덕정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서 B/C값 1.36을 받았고, 2018년 말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총 길이는 74.2km이다.

GTX-C노선 역시 철도를 건설하는 방식 및 최고속도와 평균속도가 다른 GTX 노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GTX-C노선을 이용할 경우 수원역에서 삼성역 구간은 현재 약 78분에서 22분으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 구간은 약 74분에서 16분으로, 덕정역에서 삼성역 구간은 약 80분에서 23분으로 빨라진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그동안 다양한 접근 루트를 가지고도 서울 접근성이 좋지 못했던 수원역, 이미 더블역세권이지만 역시 서울 중심지 진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던 금정역 주변이 시세상승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지역보다는 현재 일반 도시철도는 물론, 서울 중심지로 올 수 있는 광역버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의정부나 양주 덕정쪽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원역은 오래전부터 서울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어 운행되고 있고, 지난 2013년에는 분당선이 연결되어 운행되고 있으며, 지상으로도 수많은 광역버스 및 일반버스 노선이 서울과 경기도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최근 들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수원역 바로 뒤 서둔동 일대에 제2역세권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변 환경이 더욱 좋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TX-C노선 발표 전까지 수원역 주변 아파트 시세에 큰 폭의 상승이 없었던 것은 수많은 교통망이 존재하지만 어느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GTX-C노선은 수원역의 고질적인 단점을 해결해 줄 대형 개발호재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큰 상승이 없었던 수원역 주변 아파트는 GTX-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소식과 더불어 큰 폭의 시세상승을 이미 경험했다. 따라서 수원역 주변 아파트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수원역 인근의 다른 개발호재보다는 GTX-C 노선 공사 진행상황에 초점을 맞춰 투자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시세변동추이를 보면, 분당선이 수원역과 연결되었던 2013년 말보다 GTX-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시점인 2018년 말에 훨씬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을 알 수 있고, 2020년 1~2월에도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분당선이 수원역과 연결되던 시점보다 GTX-C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점에 더 큰 폭의 시세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보아, 수원역 주변 다른 개발호재보다 GTX-C노선 개통호재가 주변 아파트 시세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원역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공사 진행, 대규모 신규아파트 공급과 같은 여타 개발 진행상황보다는 기존 교통망에 비해 서울 접근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줄 GTX-C노선의 공사 진행상황에 맞춰 매입 및 매도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GTX-C 노선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부터 실제 착공시점까지를 적절한 매입시기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좋을 것으로 본다.

의정부역은 기존 생활편의시설이 잘 형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내에 딱히 눈여겨볼 만한 아파트가 없다. 대신 얼마 전 일반분양한 의정부 중앙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재테크 관점에서 GTX-A B C 노선 구간별 특징과 투자가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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