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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ETF 추천 몇가지(채권투자 방법 ETF)
해외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어렵다면 펀드나 ETF 등을 활용해 간접 투자를 하면 된다. 해외채권형펀드는 글로벌, 신흥국,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의 펀드를 골라서 투자하면 된다. 오늘은 해외 주식 ETF 추천 몇가지 해보면서 채권투자 ETF에 알아보려고 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에 비해 아시아, 남미 등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기대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채권 종류에 따라서는 투자등급채권, 하이일드채권, 전환사채, 뱅크론, 물가채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이일드채권이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가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을 많이 끄는 편이다.
이처럼 해외채권형펀드는 지역별, 종류별로 상품이 다양하므로 수익률과 변동성이 천차만별이다. 가입 전에 충분히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 펀드를 고르도록 하자. 하이일드채권형펀드와 메자닌펀드는 뒤에서 따로 설명할 예정이므로 여기에서는 미국 금리 상승기에 투자하기 적당한 뱅크론펀드와 미국 국채 ETF 위주로살펴보겠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시기에는 뱅크론펀드에 투자하면 좋다. 뱅크론이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BBB-미만)의 자금 조달로 발생한 금융회사의 대출채권을 유동화해 발행한 변동금리형 선순위 담보부대출채권이다.
시니어론이라고도 부른다. 뱅크론은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부채권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 투자하면 가격 변동성도 낮으며 이자 수익도 함께 늘어난다. 뱅크론은 담보를 보유하고 있어 채권이 부도나더라도 무담보채권에 비해 회수율이 높아상대적으로 위험이 낮다.
그러나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이자수익도함께 줄어드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금리 변동에 따른 뱅크론과 고정금리채권의 차이를 정리해 보면 위와 같다.
뱅크론펀드는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이 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연 5~6% 수준의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기에 매력적인 펀드다. 다만 예상과 달리 금리가 내려가는 경우엔 기대하는 수익률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기업의 신용리스크가 급격히 변동하는 경우에도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 폭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꾸준히 나오는 이자 수익 및 담보 보유로 인한 상대적인 안정성 때문에 회복 속도는 빠른 편이다. 분할 매수로 대응하면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뱅크론펀드는 헤지형(Hedge)과 언헤지(Unhedge)형이 있는데 환율 변동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헤지형 펀드를 선택하면 된다. 뱅크론펀드도 종류가 많지만 대표적인 펀드로는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펀드'와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가 있다.
미국 금리가 오를 때 투자할 수 있는 또 다른 아이디어는 국내주식시장에 상장한 미국 국채 관련 ETF를 활용하는 것이다. 시중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 채권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국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면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에 투자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물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해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에 투자하면 된다. 금리 상승 및 하락을 강하게 확신하는 경우엔 2배씩 움직이는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된다.
참고로 ETF 종목에 붙어 있는'H'는 원/달러 환율을 헤지(Hedge)한다는 의미다. 미국 금리 변동에 따른 추천 ETF는 위와 같다.
물가가 올라가는 경우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물가채도 좋은 투자 수단이 된다.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는 원금과 이자를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시켜 물가가 올라갈 때 원리금이 늘어나는 채권이라고 보면 된다. 아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 물가채에 투자하는 펀드나 ETF는 없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주식 ETF 추천 몇가지 및 채권투자 ETF 상품 위주로 알아봤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가보자.
당연히 뱅크론 투자는 미국 상장 ETF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Invesco Senior Loan(BKLN)' 나 'SPDR Blackstone Senior Loan(SRIN)' ETF가 대표적이다. 앞서 소개한 뱅크론펀드와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다만 달러로 환전해서 미국에 상장돼있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환율 및 세금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미국 물가채도 ETF로 투자가 가능한데 대표적인 ETF로는 iShares TIPS Bond(TIP)' 'Schwab US TIPS(SCHP)와 'SPDR Portfolio TIPS(SPIP)' 등이 있다.
간단하게 소개했지만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국채 관련 ETF 중에는 2배의 변동성을 가지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뿐만 아니라 3배의 변동성을 가지는 ETF도 있다. 이러한 ETF는 변동성이 높아 손실이 커질 수 있으므로 금융 지식을 충분히 쌓은 다음 단기적인 매매에 제한적으로만 활용하자.
국내에서 매수한 해외채권형펀드와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있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과표에 포함한다. 반면에 미국에 상장한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 신고 및 납부하면 된다.
양도소득의 경우엔 분류과세하므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과표에 합산하지 않는다. 다만 배당으로 받는 소득은 15.4%의 배당소득세를 부과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 과표에 합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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